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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이야기

작성일 21-10-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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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대학’이 혼잡스럽게 느껴지는 원인은 몇가지 단어가 병행해서 사용되어 온 때문이다.
세계공통어인Universitaet  이외에도 독일에는 Hochschule 란 단어가 사용되었다.  역사적으로 사용되어온 좁은 의미로 Uni 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신학, 법학, 의학이 대학에서 주축을 이루는 학과였으며, 후에 도입된 학과에 속하는 공과대학에는 Universitaet가 아닌 Hochschule 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즉 공대는 Technische Hochschule, 음대는 Musikhochschule 가 되었다.
80년대 이전의 제도하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  아니면 중 3 이후에 직업훈련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제도는 유명한 독일의 직업훈련 (Lehre)과정이다. 직업학교에서 이론교육과 병행해서 직장에서는 책임진 마이스터로부터 실무훈련을 받는 직업훈련과정이었다.  이에 따르는 이론교육과정은 소위 직업학교 (Berufsschule)의 몫이었다.

1990년대부터는 이 직업학교의 승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즉 직업학교와 대학 (Uni)과정의 중간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전문대학’(Fachhochschule)이 자리 잡게 되었으며 영어로는 현재 ‚University for  Applied Sciences’로 번역되기도 한다.

전문대학 과정은 일반대학보다 기업에 진출하는데 더 유리할 수도 있었다.  교육은 실무위주로 이루어졌고 전반적인 수준은 물론 일반대학보다는 낮았지만 기업에서 더 환영받을 수 있는 유리한 경우도 있었다.
과정은 대개 3년 정도였으며 여기서도 Bachelor, Master로 구분되었다.

이제 전문대학의 요구사안은 박사과정 도입안이다. 물론 이 경우 수준의 질적저하가 쟁점이 되어있지만 일반대학 교수의 협력하에 공동지도제를 도입한다는 협의안이 있다.
실제로 이공과 계열, AI 분야에서는 공동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독일에도 ‘사립대학’(Private Universität)이 설립되고 있다.
 전통적인 독일대학은 전체가 국립이어서 교수임명, 봉급기준 등 인사,재정문제까지 전적으로 주정부 문부성 통제하에 있다.

그러나 사립대학은 정부재정지원에서 완전 독일된 ‘강습소’형태를 이루고 있다.  수업료는 월 520 유로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중에는 전통있다는 사립대는 미국 하바드 수업료 운운하면서 졸업시까지 4, 5 만 유로 수준을 요구한다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이러한 종류 교육기관의 학생모집 혹은 교수안내광고는 마치 식료품 광고하듯 거리에 나붙어있다.  대학설립은 마치 강습소에 가까운 수준에 달해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개 넘는 사립대학이 운영되고 있는데  전문분야 별로 보면 경영분야가 60%,
MINT 10%, 의료 10%, 언어,문화, 스포츠 8%이며, 전체 학생 수는 약 16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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